저는 두 번째 인덕션을 구매해서 사용 중입니다. 바로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 화이트입니다. 하얀 상판으로 오염이 되면 블랙 상판보다도 더 눈에 띄고 보기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이버시 에머럴 플러스 인덕션 세정제를 구입하고 화이트 인덕션 청소도 너무너무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정말 제 인생 세제입니다.
보통 가스보다 인덕션 청소가 쉽다고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인덕션도 음식이 넘쳐흘러 눌어붙게 되면 잘 닦이지 않아 전용세제가 꼭 필요합니다. 저도 첫 번째 인덕션을 사용했을 땐 그냥 행주로 잘 닦아주기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인덕션을 구매했었는데요. 사용할수록 처음의 광이 사라지고 눌어붙은 건 어떻게든 닦아 냈지만 얼룩이 계속 남아 스트레스였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인덕션에 광을 죽이며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하원하고 급하게 음식을 하고 난 뒤 인덕션의 모습입니다. 닦는다고 닦았는데 냄비 바닥에 오염이 묻어 인덕션까지 탄 자국이 생겼습니다. 이미 1차 행주로 닦아준 모습입니다. 아무리 물걸레질을 해도 오염이 닦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걱정 없습니다. 저에겐 다이버시 에머럴 플러스 인덕션 세정제가 있으니까요. 946ml 용량으로 대용량이어서 아마 2년 정도는 거뜬히 쓸 것 같습니다.
세제를 사용하기 전에 잘 흔들어줘야 합니다. 오래 세워두면 용액이 2층으로 분리되어 맑은 액체만 나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사용 전 잘 흔들어주면 우윳빛 진득한 액체가 나옵니다. 오염부위에 잘 뿌려 줍니다.
다이버시 엠퍼럴 플러스 인덕션 세정제와 세트인 스크래퍼입니다. 여닫이 방식으로 스크래퍼 칼날이 안전하게 들어가있어서 아무래도 아이 키우는 집이다 보니 더 안심되는 스크래퍼 입니다.
오염이 가장 심한 쪽부터 살살 긁어주었습니다. 스크래퍼 사용으로 흠집이 나지 않을까 걱정되어 처음엔 정말 조심조심 긁었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 흠집은 정말 찾아볼 수 없고 오염 부분만 스스슥 잘 긁어집니다.
다 긁고 나면 이렇게 눌어붙었던 오염물질과 용액의 잔액이 남게 됩니다.
눌러붙었던 때가 다 위로 밀려난 거 보이시죠? 정말 힘 하나 들이지 않고 청소가 가능합니다.
이제 나머지 오염 부분도 빠르게 긁어 내줍니다.
저는 스크래퍼로 다 긁어준 다음 1차 키친타월로 닦아냅니다.
2차로 물티슈로 슥슥 닦아내면 끝! 정말 5분도 안 걸리는 인덕션 청소입니다.
처음 블랙 컬러의 인덕션을 사용했을 때 냄비에서 음식이 넘치면 거의 바로 닦아주긴 했지만 미처 못 닦을 때도 있고, 또 냄비에 조금 묻은 국이 눌어붙어 말라버리면 아무리 닦아도 잘 닦이지가 않았습니다. 인덕션 세정제가 있는지 잘 몰랐던 저는 매직블록으로 박박 닦아 주었고 매직블럭으로 닦으니 어느 정도 닦이긴 했지만 얼룩자국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인덕션은 절대 매직블록으로 닦으면 안되는것이였습니다. 매직블럭이 상판을 연마시켜 상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매직블럭으로 닦아본 결과 상판이 매끄러운 느낌은 나지 않고 안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한번 눌어붙은 오염을 전용세제로 잘 닦지 않고 잘못된 방법으로 인덕션 청소를 하게 되면 인덕션에 상처가 생겨 광이 죽고 되돌리기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합니다. 인덕션 청소에 매직블록은 절대 쓰지 마세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꼭 다이버시 에머럴 플러스 인덕션 세정제로 인덕션 예쁜 광 유지하며 편하게 청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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